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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의 설계로 새로워지는 노들섬, 언제부터 공사가 시작될까요?
서울시는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통해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의 'SOUNDSCAPE(소리풍경)'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습니다. 헤더윅은 한국의 산을 닮은 유려한 곡선과, 기존 건축물을 최대한 보존하는 접근, 그리고 메탈 소재를 활용한 드라마틱한 스카이워크 디자인을 핵심 설계로 제안했습니다.
노들섬은 단계적으로 공사를 진행합니다. 우선 2025년 11월부터 수변부(강변 공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이후 지상부(잔디마당, 라이브 하우스 등)는 내년 중반부터 착공될 계획입니다.
이 공사를 통해 수변·지상·공중이 연결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가장 편리한 방법은 지하철 9호선 노들역 2번 출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이면 노들섬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1호선 용산역, 4호선 이촌역에서도 한강대교를 따라 도보 이동이 가능합니다.
한강대교 남단과 북단에 정차하는 간선·지선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들섬 접근 시에는 ‘노들섬’ 또는 ‘노량진역’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한강대교 중간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면 노들섬 주차장으로 연결됩니다. 다만 공간이 협소하고 행사 시 혼잡할 수 있으므로 주말·공휴일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인근 노량진, 용산 일대의 공영주차장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노들섬 측면의 주차장은 협소하고 공사 시 인근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체 공영주차장 (예: 이촌 한강공원 4주차장) 이용을 추천합니다.
헤더윅 스튜디오는 기존 건축과 자연을 조화롭게 연결하는 ‘경계를 흐리는 건축’을 추구합니다. 전체가 연결된 공공 정원과 같은 공간 구성, 구름다리 같은 공중 보행로, 수변과 건축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건물이 아닌 풍경’을 설계합니다.
